2023 상반기 NH농협은행 6급 일반직 필기시험(NCS) 후기

 

 

필기시험은 우선 3-4일 후 온라인 인적성시험을 치웠고

그 다음주 2차 필기시험 + 인적성시험 같이 치뤄졌다.

그런데 필기시험 당일 서.버.폭.발 로인하여

수험생들은 단체멘붕을 하게 되었고..

농협측에서도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넌걸 안건지

다음주로 시험이 미뤄졌다.

피해보상과 여러 해결책을 안내해주었고

나는 집에서 봤기때문에 딱히 피해보상이랄 께 없었다..

열심이 준비했는데 뭔가 허탈한 느낌..

(정신적 피해보상? *_*)

 

 

그리고 대망의 다음주가 되고 정상적으로 시험은 치뤄졌다.

문제 복기하는데 디지털관련 문제가 대거 출제되어서 엄청나게 당황했다.

약간 정보처리기사자격증 있는 사람들한테 좀 유리할법한 문제들이 많이 나왔고

컴알못들은 진짜 와 이거뭐지? 싶던 문제가 많았다.

다행히 나는 프로그래밍도 공부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풀긴했는데 정답률이 중요한 필기시험에서 조금 불안하긴 했다.

 

계산하는 문제는 많이 나오지 않고

대부분 암기력이 중요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협동조합이나 지농 농은에 관한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전에 지농 필기시험보러갔을때랑 확실히 문제 형식이 많이 달랐다.

대략 37문제를 풀었고 모르는건 과감히 넘어갔다.

솔직히 내가 푼 문제수를 보고 정말 처참하다고 생각했고

찍어서 틀리는 것 보단 그냥 과감하게 모르는건 포기하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인성검사는 10분컷으로 바로 끝내고 3시간 가량 되는 시험을 무사히 마쳤다.

 

 

필기 발표 날까지 하루남은 시점에서

갑자기 농협은행이 카카오톡을 보냈길래 뭐지? 했는데

시험연장으로 인한 선물을 보내주었다..

와 진정한 금융치료를 받아보는구나..

사실 줘봤자 아메리카노1잔 혹은 아무런 보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보내주니 정말 감동이였다..

진정한 탑 금융기업은 대처도 다르구나 느꼈다..

금융치료 짱짱~

 

 

 

 

 

다음날 결과는 안타깝게도 불합격 이였다.

 

 

 

 

나랑 비슷하게 푼 지원자 피셜 37문제도 합격했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정답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정답률이 저조했던 탓이겠지 생각하고 충분히 뜻깊은 경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