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면접이 끝나고 2차면접까지 아마 1-2주를 준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임원면접도 역시나 스피치가 필요했다.
1차면접과 마찬가지로 형식은 비슷했고, 주제만 달라졌다.
임원들에게 전하는 포부를 스피치로 준비해가는거였는데
사실상 1분 자기소개랑 다를것없는 주제같아서 차분하게 준비했다.
면접당일 임원면접은 처음이라서 어떤분위기일까 많이 궁금했는데
임원진들이랑 엄청 가까웠고 시작하자마자 긴장해서
완전 기계처럼 스피치를 읊으니 (?) 볼 것도 없다는 식으로
너무 외운티가 난다며 그거말고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하길 원하셨다.
(머쓱 내가봐도 외운티 엄청 났음 ^^)
대체적으로 신입면접이라 그런지 학교생활에대해 물어보셨고
주로 무엇을 배우고 경험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신것 같았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취업 vs 창업이냐는 질문이였는데
갑자기 처음 보자마자 물어보셔서 당연히 취업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NHN커머스라는 회사 자체는
고객들이 창업을 해야 일거리가 들어오고
그로인해 비즈니스가 성사되기 때문에
이중적인 의미로 질문을 던지신게 아닌가 싶었다.
내가 받은 질문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취업 vs 창업
✅취미
✅이커머스 관련 이슈 질문
✅스트레스 해소 방법
✅학교생활 자소서 관련
✅어떤사람이 되고 싶은지
✅왜 이커머스 시장에 오고싶은지
면접이 끝나고 면접비 3만원과
계열사에서 만든 제품 쇼핑백에 이쁘게 포장하여 카드와 함께 주셨다.
특히 1차면접에서 면접과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하였고
불편하거나 개선할 점을 적어달라 하셨는데
2차면접때 개선되어 있어서 놀라웠다.
(이런 부분때문에 면접경험이 더 좋았다)
그만큼 지원자들을 존중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뜻깊은 경험이였다.
대략 2주가 지나고 결과를 받을 수 있었고,
연말(크리스마스)시기에 발표를 해주셨어서
합격자만 개별적으로 전화통보를 해주셨다.
(연말에 탈락통보받으면 기분나쁘니까 배려..?)
그리고 예비합격자들은 다음주에 2차로 전화 돌리시고
최종적으로 불합격자들은 연말이 지난 후
평일에 불합격 메일을 보내주었다.

면접 과정은 지원자를 존중해주는 느낌도 들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면접과정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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